전 연인 찾아가 살해한 40대 남성 송치…강도살인죄 적용

입력 2024.06.20 (15:53) 수정 2024.06.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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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함께 근무하던 전 연인을 찾아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오늘(20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의 한 방화문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약 21시간 만에 경기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와 헤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와 과거 직장 동료이자 연인 관계였는데, 2년 전 피해자와 헤어지면서 해당 공장에서 퇴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A 씨는 실제로 훔친 가방에서 현금 일부를 꺼내 도주 과정에서 사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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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0 15:53:12
    • 수정2024-06-20 15:55:56
    사회
공장에서 함께 근무하던 전 연인을 찾아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오늘(20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의 한 방화문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약 21시간 만에 경기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와 헤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와 과거 직장 동료이자 연인 관계였는데, 2년 전 피해자와 헤어지면서 해당 공장에서 퇴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A 씨는 실제로 훔친 가방에서 현금 일부를 꺼내 도주 과정에서 사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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