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 재수사 않기로 결론

입력 2024.06.21 (00:55) 수정 2024.06.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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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수사심의계는 어제(20일) 오후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 고발 사건의 재수사 여부를 심의했지만, 고발인 측의 심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해당 의혹을 재수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규정상 수사심의위는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에 대해 고발인 등 사건 관계인의 신청을 받아 재수사를 심의해 권고할 수 있습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2022년 5월 한 전 위원장 부부와 딸에 대해 학술지 논문 대필과 논문 표절·봉사활동 부풀리기 의혹이 있다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불송치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민생경제연구소 측은 사건 수사 여부를 다시 결정해달라며 이의 신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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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 재수사 않기로 결론
    • 입력 2024-06-21 00:55:05
    • 수정2024-06-21 01:00:31
    사회
경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수사심의계는 어제(20일) 오후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 고발 사건의 재수사 여부를 심의했지만, 고발인 측의 심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해당 의혹을 재수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규정상 수사심의위는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에 대해 고발인 등 사건 관계인의 신청을 받아 재수사를 심의해 권고할 수 있습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2022년 5월 한 전 위원장 부부와 딸에 대해 학술지 논문 대필과 논문 표절·봉사활동 부풀리기 의혹이 있다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불송치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민생경제연구소 측은 사건 수사 여부를 다시 결정해달라며 이의 신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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