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해병대원 특검법, 6월 임시국회 내 처리…외압 전모 밝혀야”

입력 2024.06.22 (15:39) 수정 2024.06.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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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입법청문회 후 통과시킨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6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법사위에서 입법청문회를 열고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특검을 통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유가족의 가슴에 피멍을 들이며 파렴치한 거짓과 기만술로 국민을 우롱해온 자들이 누구인지 백일하에 드러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어제(21일) 입법청문회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이 증인 선서와 답변을 거부한 것을 지적하며 “간접적이지만 스스로 ‘죄가 있다’고 자백한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과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이제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다. 거부하려 해도 사건의 진실은 대낮같이 밝아올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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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2 15:39:47
    • 수정2024-06-22 15:44:04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입법청문회 후 통과시킨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6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법사위에서 입법청문회를 열고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특검을 통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유가족의 가슴에 피멍을 들이며 파렴치한 거짓과 기만술로 국민을 우롱해온 자들이 누구인지 백일하에 드러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어제(21일) 입법청문회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이 증인 선서와 답변을 거부한 것을 지적하며 “간접적이지만 스스로 ‘죄가 있다’고 자백한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과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이제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다. 거부하려 해도 사건의 진실은 대낮같이 밝아올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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