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성지순례 참사’ 사망 1,300명 넘어

입력 2024.06.24 (06:13) 수정 2024.06.2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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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이슬람 성지순례 사망자가 1,300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사우디아라비아 파하드 알잘라젤 보건부 장관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하지 기간 온열 질환으로 숨진 성지 순례자가 모두 1,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사망자 200여명의 6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사우디에서는 지난 17일 메카 대사원 마스지드 알하람의 기온이 섭씨 51.8도까지 치솟는 등 하지를 전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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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성지순례 참사’ 사망 1,300명 넘어
    • 입력 2024-06-24 06:13:54
    • 수정2024-06-24 06: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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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이슬람 성지순례 사망자가 1,300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사우디아라비아 파하드 알잘라젤 보건부 장관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하지 기간 온열 질환으로 숨진 성지 순례자가 모두 1,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사망자 200여명의 6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사우디에서는 지난 17일 메카 대사원 마스지드 알하람의 기온이 섭씨 51.8도까지 치솟는 등 하지를 전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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