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오늘부터 정상 진료 재개

입력 2024.06.24 (09:42) 수정 2024.06.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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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지난 17일부터 휴진에 돌입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오늘(24일)부터 진료에 복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 산하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오늘부터 정상 진료가 재개됐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무기한 휴진 지속 여부에 대한 투표 결과에 따라 전면 휴진을 중단하고 오늘부터 진료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비대위 내부 투표에서는 교수 총 948명 중 73.6%(698명)가 휴진 대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환하는 것에 동의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서울의대 비대위는 휴진을 중단하더라도 "정책 수립 과정을 감시하고 비판과 대안의 목소리를 낼 것이며, 이를 위해 의료계 전체와도 연대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적은 투쟁은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각각 27일과 다음 달 4일 휴진을 예고했으며, 가톨릭의대와 성균관의대 교수들은 각각 내일(25일) 총회를 열어 휴진 여부를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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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정상 진료 재개
    • 입력 2024-06-24 09:42:19
    • 수정2024-06-24 09:47:55
    사회
전공의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지난 17일부터 휴진에 돌입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오늘(24일)부터 진료에 복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 산하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오늘부터 정상 진료가 재개됐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무기한 휴진 지속 여부에 대한 투표 결과에 따라 전면 휴진을 중단하고 오늘부터 진료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비대위 내부 투표에서는 교수 총 948명 중 73.6%(698명)가 휴진 대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환하는 것에 동의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서울의대 비대위는 휴진을 중단하더라도 "정책 수립 과정을 감시하고 비판과 대안의 목소리를 낼 것이며, 이를 위해 의료계 전체와도 연대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적은 투쟁은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각각 27일과 다음 달 4일 휴진을 예고했으며, 가톨릭의대와 성균관의대 교수들은 각각 내일(25일) 총회를 열어 휴진 여부를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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