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9명·실종 15명” 경기 화성 공장 화재…진압 난항 이유는? [지금뉴스]

입력 2024.06.24 (16:19) 수정 2024.06.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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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의 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난 가운데, 금수성 물질인 리튬의 특성이 진압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현호 한국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은 오늘(24일) KBS 뉴스특보에서 "리튬 금속이 용출돼 물이나 수분과 접촉이 되면 급격한 폭발, 연소 반응이 일어난다"면서 "열량이 굉장히 높아 주변에 모든 제품으로 화재가 급격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어 "물로는 진압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금수성 물질인 리튬은 물과 반응하면 더 많은 열량과 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에 소방의 화재안전 기준에 따르면 D급 금수성 소화약제인 팽창 질석이나 진주암, 마른 모래 등을 덮어서 화재 확산을 막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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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24 1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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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의 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난 가운데, 금수성 물질인 리튬의 특성이 진압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현호 한국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은 오늘(24일) KBS 뉴스특보에서 "리튬 금속이 용출돼 물이나 수분과 접촉이 되면 급격한 폭발, 연소 반응이 일어난다"면서 "열량이 굉장히 높아 주변에 모든 제품으로 화재가 급격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어 "물로는 진압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금수성 물질인 리튬은 물과 반응하면 더 많은 열량과 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에 소방의 화재안전 기준에 따르면 D급 금수성 소화약제인 팽창 질석이나 진주암, 마른 모래 등을 덮어서 화재 확산을 막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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