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외국인 관광객이 봉인가?”…도입 4달 만에 인상 추진
입력 2024.06.24 (20:38)
수정 2024.06.24 (2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갑니다.
발리에선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를 걷고 있는데요.
이 금액을 넉 달 만에 또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발리 주의회가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관광세 인상을 논의했다고 발리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주의원은 현행 10달러, 우리 돈 만4천 원가량인 관광세를 50달러, 우리 돈 7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관광세가 너무 싼 탓에 발리를 값싼 관광지처럼 보이게 한다며 "뻔뻔하게 현지 법과 규범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닌,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 발리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발리주 정부는 관광세가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며 관광세 납부 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인데요.
발리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세가 도입된 뒤 발리에 도착한 외국인은 약 220만 명이지만 이 가운데 관광세를 납부한 사람은 40%에 불과합니다.
발리에선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를 걷고 있는데요.
이 금액을 넉 달 만에 또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발리 주의회가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관광세 인상을 논의했다고 발리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주의원은 현행 10달러, 우리 돈 만4천 원가량인 관광세를 50달러, 우리 돈 7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관광세가 너무 싼 탓에 발리를 값싼 관광지처럼 보이게 한다며 "뻔뻔하게 현지 법과 규범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닌,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 발리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발리주 정부는 관광세가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며 관광세 납부 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인데요.
발리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세가 도입된 뒤 발리에 도착한 외국인은 약 220만 명이지만 이 가운데 관광세를 납부한 사람은 40%에 불과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맵 브리핑] “외국인 관광객이 봉인가?”…도입 4달 만에 인상 추진
-
- 입력 2024-06-24 20:38:44
- 수정2024-06-24 21:01:39
다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갑니다.
발리에선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를 걷고 있는데요.
이 금액을 넉 달 만에 또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발리 주의회가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관광세 인상을 논의했다고 발리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주의원은 현행 10달러, 우리 돈 만4천 원가량인 관광세를 50달러, 우리 돈 7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관광세가 너무 싼 탓에 발리를 값싼 관광지처럼 보이게 한다며 "뻔뻔하게 현지 법과 규범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닌,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 발리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발리주 정부는 관광세가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며 관광세 납부 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인데요.
발리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세가 도입된 뒤 발리에 도착한 외국인은 약 220만 명이지만 이 가운데 관광세를 납부한 사람은 40%에 불과합니다.
발리에선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를 걷고 있는데요.
이 금액을 넉 달 만에 또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발리 주의회가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관광세 인상을 논의했다고 발리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주의원은 현행 10달러, 우리 돈 만4천 원가량인 관광세를 50달러, 우리 돈 7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관광세가 너무 싼 탓에 발리를 값싼 관광지처럼 보이게 한다며 "뻔뻔하게 현지 법과 규범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닌,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 발리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발리주 정부는 관광세가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며 관광세 납부 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인데요.
발리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세가 도입된 뒤 발리에 도착한 외국인은 약 220만 명이지만 이 가운데 관광세를 납부한 사람은 40%에 불과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