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가톨릭의대 교수들, 오늘 총회 열어 무기한 휴진 논의

입력 2024.06.25 (00:02) 수정 2024.06.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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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고 어제부터 진료를 재개한 가운데, 성균관대와 가톨릭대 등 의대 교수들이 오늘 잇따라 총회를 열어 휴진 돌입 여부를 논의합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5일) 오후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 교수가 참여하는 총회를 열어 무기한 휴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총회를 통해 휴진 등 집단행동 관련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교수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입니다.

성균관의대 교수들은 그동안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관련해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논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포함된 가톨릭의대 교수들도 오늘 총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 논의를 이어갑니다.

앞서 지난 20일, 가톨릭의대 교수들은 회의를 열고 무기한 휴진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주말까지 의견을 더 모으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 병원 등에 소속된 교수들은 정부에 의료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울산의대 수련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들도 다음 달 4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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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가톨릭의대 교수들, 오늘 총회 열어 무기한 휴진 논의
    • 입력 2024-06-25 00:02:49
    • 수정2024-06-25 00:43:43
    사회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고 어제부터 진료를 재개한 가운데, 성균관대와 가톨릭대 등 의대 교수들이 오늘 잇따라 총회를 열어 휴진 돌입 여부를 논의합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5일) 오후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 교수가 참여하는 총회를 열어 무기한 휴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총회를 통해 휴진 등 집단행동 관련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교수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입니다.

성균관의대 교수들은 그동안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관련해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논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포함된 가톨릭의대 교수들도 오늘 총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 논의를 이어갑니다.

앞서 지난 20일, 가톨릭의대 교수들은 회의를 열고 무기한 휴진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주말까지 의견을 더 모으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 병원 등에 소속된 교수들은 정부에 의료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울산의대 수련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들도 다음 달 4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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