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출판기념회 직원 독려 의혹’ 김춘진 사장 고발

입력 2024.06.25 (11:12) 수정 2024.06.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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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춘진 사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T 감사실은 김 사장이 지난 1월, 본인의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를 독려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내부 조사를 거쳐 지난 4월 직권 남용 혐의로 김 사장을 광주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지검은 해당 사건을 전남 나주경찰서로 이첩한 상태입니다.

aT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김 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는 입장이지만, 감사실의 판단은 다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사장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aT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 사장의 임기는 지난 3월 14일 자로 끝났지만, 후임 사장이 결정되지 않아 현재까지 김 사장이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aT는 지난 19일 후임 사장 초빙 공고를 냈으며, 다음 달 2일까지 후보자를 지원받은 뒤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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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5 11:12:46
    • 수정2024-06-25 11:13:37
    경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춘진 사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T 감사실은 김 사장이 지난 1월, 본인의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를 독려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내부 조사를 거쳐 지난 4월 직권 남용 혐의로 김 사장을 광주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지검은 해당 사건을 전남 나주경찰서로 이첩한 상태입니다.

aT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김 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는 입장이지만, 감사실의 판단은 다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사장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aT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 사장의 임기는 지난 3월 14일 자로 끝났지만, 후임 사장이 결정되지 않아 현재까지 김 사장이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aT는 지난 19일 후임 사장 초빙 공고를 냈으며, 다음 달 2일까지 후보자를 지원받은 뒤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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