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방 재건할 수 있어요” 사진집 제작

입력 2024.06.25 (12:49) 수정 2024.06.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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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유방암으로 유방을 절제한 사람 가운데 재건술을 받은 사람이 13%에 불과한데요.

유방 재건술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환자 지원 단체가 재건술을 받은 여성들을 모델로 사진집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여성들.

유방 재건술을 받은 12명의 여성입니다.

수술을 통해 유방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모델로 나섰습니다.

모델 가운데 한 명인 야마자키 씨는 3년 전인 41세 때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유방 절제가 최선의 치료라는 설명을 듣고 절제를 결정했습니다.

의사가 유방 재건을 권하지는 않았지만 야마자키 씨는 재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방 재건은 암 치료를 하는 의사와는 별도로 전문 성형외과 의사가 수술해야 합니다.

야마자키 씨는 책과 인터넷으로 재건술에 대해 알아보고 절제와 동시에 재건술을 받았습니다.

[야마자키 가요코 :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좀 더 적극적으로 알려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국에 500여 곳 있는 유방암 치료 병원 가운데 유방 재건이 가능한 성형외과가 있는 곳은 절반도 채 안 돼 의사가 환자에게 유방 재건을 적극적으로 권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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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유방 재건할 수 있어요” 사진집 제작
    • 입력 2024-06-25 12:49:42
    • 수정2024-06-25 12:52:26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유방암으로 유방을 절제한 사람 가운데 재건술을 받은 사람이 13%에 불과한데요.

유방 재건술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환자 지원 단체가 재건술을 받은 여성들을 모델로 사진집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여성들.

유방 재건술을 받은 12명의 여성입니다.

수술을 통해 유방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모델로 나섰습니다.

모델 가운데 한 명인 야마자키 씨는 3년 전인 41세 때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유방 절제가 최선의 치료라는 설명을 듣고 절제를 결정했습니다.

의사가 유방 재건을 권하지는 않았지만 야마자키 씨는 재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방 재건은 암 치료를 하는 의사와는 별도로 전문 성형외과 의사가 수술해야 합니다.

야마자키 씨는 책과 인터넷으로 재건술에 대해 알아보고 절제와 동시에 재건술을 받았습니다.

[야마자키 가요코 :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좀 더 적극적으로 알려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국에 500여 곳 있는 유방암 치료 병원 가운데 유방 재건이 가능한 성형외과가 있는 곳은 절반도 채 안 돼 의사가 환자에게 유방 재건을 적극적으로 권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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