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낀 줄 알았어요”…동대문구 아파트 건축현장서 불

입력 2024.06.25 (15:03) 수정 2024.06.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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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등 1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공사장 안 커뮤니티 센터와 승합차 등 차량 2대가 불에 탔습니다.

작업자 15명은 불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은 KBS에 “(연기로 인해) 먹구름이 낀 줄 알았다”며 “순식간에 아주 어두워져, 비가 오나 나와 봤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KBS에 접수된 제보 화면을 보면 공사현장 주변에서 한때 대형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20여 분 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아파트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약 3000세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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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5 15:03:16
    • 수정2024-06-25 19:47:04
    사회
오늘(25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등 1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공사장 안 커뮤니티 센터와 승합차 등 차량 2대가 불에 탔습니다.

작업자 15명은 불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은 KBS에 “(연기로 인해) 먹구름이 낀 줄 알았다”며 “순식간에 아주 어두워져, 비가 오나 나와 봤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KBS에 접수된 제보 화면을 보면 공사현장 주변에서 한때 대형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20여 분 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아파트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약 3000세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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