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25 참전용사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입력 2024.06.25 (17:49) 수정 2024.06.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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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윤영 상병의 유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수식은 오늘(25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에서 진행됐습니다.

윤영 상병은 제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4월 경기 양구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당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1954년 9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 성과로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인의 동생인 윤철(75·수정구 복정동) 씨가 대신 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시는 이날 모범 보훈 회원 2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생존한 성남시 6·25 참전용사는 671명이며, 대부분 90대 고령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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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5 17:49:30
    • 수정2024-06-25 17:52:28
    사회
경기 성남시는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윤영 상병의 유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수식은 오늘(25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에서 진행됐습니다.

윤영 상병은 제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4월 경기 양구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당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1954년 9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 성과로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인의 동생인 윤철(75·수정구 복정동) 씨가 대신 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시는 이날 모범 보훈 회원 2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생존한 성남시 6·25 참전용사는 671명이며, 대부분 90대 고령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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