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장단 만장일치 선출
입력 2024.06.25 (21:45)
수정 2024.06.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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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반기와 후반기, 여야 의장 순서를 정한 합의문을 두고 대립했던 청주시의회가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여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김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4선 김현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재적 인원 42명의 이견은 없었습니다.
동수였던 개원 초기, 전·후반기 의장을 여·야 순서대로 맡기로 한 합의문을 두고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무효를 더불어민주당은 이행을 주장하며 대립했지만, '시민, 시정 우선'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전격 합의한 것입니다.
[김현기/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인/국민의힘 :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변화하는 의회상을 확립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일방적 의장 선거 강행 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민주당도 의회 본연의 기능 수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부의장에는 역시 만장일치로 민주당 재선, 이영신 의원이 뽑혔습니다.
[이영신/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 "소통과 협력은 의회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청주시의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장 자리 7개를 놓고는 민주당이 3개를 수용하면서 큰 마찰 없이 합의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여·야가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사실상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됩니다.
[최진아/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 : "합의 소통에 기반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안에서 여야 간 소통과 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달 후반기 의정 활동을 시작하는 청주시의회가 협치를 통해 제 기능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전반기와 후반기, 여야 의장 순서를 정한 합의문을 두고 대립했던 청주시의회가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여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김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4선 김현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재적 인원 42명의 이견은 없었습니다.
동수였던 개원 초기, 전·후반기 의장을 여·야 순서대로 맡기로 한 합의문을 두고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무효를 더불어민주당은 이행을 주장하며 대립했지만, '시민, 시정 우선'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전격 합의한 것입니다.
[김현기/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인/국민의힘 :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변화하는 의회상을 확립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일방적 의장 선거 강행 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민주당도 의회 본연의 기능 수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부의장에는 역시 만장일치로 민주당 재선, 이영신 의원이 뽑혔습니다.
[이영신/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 "소통과 협력은 의회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청주시의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장 자리 7개를 놓고는 민주당이 3개를 수용하면서 큰 마찰 없이 합의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여·야가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사실상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됩니다.
[최진아/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 : "합의 소통에 기반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안에서 여야 간 소통과 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달 후반기 의정 활동을 시작하는 청주시의회가 협치를 통해 제 기능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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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의회 의장단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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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6-25 22:01:24
[앵커]
전반기와 후반기, 여야 의장 순서를 정한 합의문을 두고 대립했던 청주시의회가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여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김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4선 김현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재적 인원 42명의 이견은 없었습니다.
동수였던 개원 초기, 전·후반기 의장을 여·야 순서대로 맡기로 한 합의문을 두고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무효를 더불어민주당은 이행을 주장하며 대립했지만, '시민, 시정 우선'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전격 합의한 것입니다.
[김현기/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인/국민의힘 :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변화하는 의회상을 확립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일방적 의장 선거 강행 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민주당도 의회 본연의 기능 수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부의장에는 역시 만장일치로 민주당 재선, 이영신 의원이 뽑혔습니다.
[이영신/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 "소통과 협력은 의회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청주시의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장 자리 7개를 놓고는 민주당이 3개를 수용하면서 큰 마찰 없이 합의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여·야가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사실상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됩니다.
[최진아/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 : "합의 소통에 기반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안에서 여야 간 소통과 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달 후반기 의정 활동을 시작하는 청주시의회가 협치를 통해 제 기능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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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와 후반기, 여야 의장 순서를 정한 합의문을 두고 대립했던 청주시의회가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여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김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4선 김현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재적 인원 42명의 이견은 없었습니다.
동수였던 개원 초기, 전·후반기 의장을 여·야 순서대로 맡기로 한 합의문을 두고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무효를 더불어민주당은 이행을 주장하며 대립했지만, '시민, 시정 우선'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전격 합의한 것입니다.
[김현기/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인/국민의힘 :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변화하는 의회상을 확립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일방적 의장 선거 강행 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민주당도 의회 본연의 기능 수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부의장에는 역시 만장일치로 민주당 재선, 이영신 의원이 뽑혔습니다.
[이영신/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 "소통과 협력은 의회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청주시의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장 자리 7개를 놓고는 민주당이 3개를 수용하면서 큰 마찰 없이 합의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여·야가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사실상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됩니다.
[최진아/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 : "합의 소통에 기반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안에서 여야 간 소통과 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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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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