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18개국 공동 구매’ 포탄 1차 선적분 우크라이나 도착

서방 18개국이 참여해 공동으로 구매한 탄약 1차 선적분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현지 시간 25일 밝혔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우리 이니셔티브의 첫 선적 분량이 얼마 전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우리는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코는 전쟁 장기화로 유럽 각국의 탄약 재고가 떨어지고 생산량이 수요를 못 따라잡자 유럽 역외에서 구매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자금을 모았습니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8개국은 1단계로 포탄 50만 발을 구매할 17억 유로(우리 돈 약 2조 5천억 원)을 모금했으며, 체코는 우크라이나가 6월 중 최대 10만발의 155㎜ 포탄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