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오늘은 국회를 방문해 한반도 문제는 남북이 해결주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한반도 핵 문제의 주체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한반도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는 남북 양측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우리는 이전과 변함없이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 그리고 자주적 평화 통일의 실현을 지지할 것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또 92년 수교 이후 계속된 두 나라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평화의 공존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 실현, 학술 교류 등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 추세가 심화 발전 되고 있는 오늘 날 中-韓 관계는 이미 양자 범위를 초월했습니다."
10년 전 장쩌민 前 주석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국회를 찾은 후 주석은 與·野 의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국회를 떠났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와의 만남에서는 최근의 김치 문제가 화제였습니다.
김치 문제가 오해에서 비롯된 측면이 많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자는 이 총리의 말에 대해 후진타오 주석은 교역 규모가 커지면서 마찰이나 분쟁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대국적 견지에서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자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오늘은 국회를 방문해 한반도 문제는 남북이 해결주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한반도 핵 문제의 주체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한반도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는 남북 양측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우리는 이전과 변함없이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 그리고 자주적 평화 통일의 실현을 지지할 것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또 92년 수교 이후 계속된 두 나라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평화의 공존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 실현, 학술 교류 등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 추세가 심화 발전 되고 있는 오늘 날 中-韓 관계는 이미 양자 범위를 초월했습니다."
10년 전 장쩌민 前 주석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국회를 찾은 후 주석은 與·野 의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국회를 떠났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와의 만남에서는 최근의 김치 문제가 화제였습니다.
김치 문제가 오해에서 비롯된 측면이 많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자는 이 총리의 말에 대해 후진타오 주석은 교역 규모가 커지면서 마찰이나 분쟁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대국적 견지에서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자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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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진타오 주석, 국회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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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17 20:59:3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오늘은 국회를 방문해 한반도 문제는 남북이 해결주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한반도 핵 문제의 주체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한반도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는 남북 양측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우리는 이전과 변함없이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 그리고 자주적 평화 통일의 실현을 지지할 것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또 92년 수교 이후 계속된 두 나라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평화의 공존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 실현, 학술 교류 등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 추세가 심화 발전 되고 있는 오늘 날 中-韓 관계는 이미 양자 범위를 초월했습니다."
10년 전 장쩌민 前 주석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국회를 찾은 후 주석은 與·野 의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국회를 떠났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와의 만남에서는 최근의 김치 문제가 화제였습니다.
김치 문제가 오해에서 비롯된 측면이 많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자는 이 총리의 말에 대해 후진타오 주석은 교역 규모가 커지면서 마찰이나 분쟁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대국적 견지에서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자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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