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교원평가 시범학교 선정
입력 2005.11.17 (22: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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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원 평가를 시범 실시할 48개 학교가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전교조가 연가투쟁을 강행하기로 해 또다시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원 50% 이상 찬성을 얻어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신청한 학교는 모두 116개 학교, 특히 교원단체 소속 교사들이 많은 공립학교도 94개나 됩니다.
이 가운데 48개 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됐고, 나머지 68개 학교도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됩니다.
<녹취>김진표(교육부총리) :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합심해 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도록 힘써야..."
일단 학교가 선정됐지만 갈등은 남아있습니다.
당초 시도교육청별로 초중고 한 개 학교씩 선정하기로 했지만 광주, 울산, 대전, 전남에서는 반대가 심해 골고루 뽑지 못했습니다.
또 일부 학교에서 반대의견이 많았는데도 교장이 몰래 신청서를 냈다가 철회하는 등 선정과정에 부정논란도 일었습니다.
수능시험에 이어 학기말 고사 그리고 곧 방학이 시작돼 제대로 평가가 이뤄지겠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부가 실적만들기에 급급해 교원평가를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수일(전교조 위원장) : "광주지역에 신청 학교가 하나도 없자 교육부가 관리를 내려보내 진두지휘하게 하고, 이런 게 공정한 선정의 결과입니까?"
전교조는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다음달 1일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해 다시 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교원 평가를 시범 실시할 48개 학교가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전교조가 연가투쟁을 강행하기로 해 또다시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원 50% 이상 찬성을 얻어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신청한 학교는 모두 116개 학교, 특히 교원단체 소속 교사들이 많은 공립학교도 94개나 됩니다.
이 가운데 48개 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됐고, 나머지 68개 학교도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됩니다.
<녹취>김진표(교육부총리) :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합심해 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도록 힘써야..."
일단 학교가 선정됐지만 갈등은 남아있습니다.
당초 시도교육청별로 초중고 한 개 학교씩 선정하기로 했지만 광주, 울산, 대전, 전남에서는 반대가 심해 골고루 뽑지 못했습니다.
또 일부 학교에서 반대의견이 많았는데도 교장이 몰래 신청서를 냈다가 철회하는 등 선정과정에 부정논란도 일었습니다.
수능시험에 이어 학기말 고사 그리고 곧 방학이 시작돼 제대로 평가가 이뤄지겠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부가 실적만들기에 급급해 교원평가를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수일(전교조 위원장) : "광주지역에 신청 학교가 하나도 없자 교육부가 관리를 내려보내 진두지휘하게 하고, 이런 게 공정한 선정의 결과입니까?"
전교조는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다음달 1일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해 다시 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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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개 교원평가 시범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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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17 21:14:0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교원 평가를 시범 실시할 48개 학교가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전교조가 연가투쟁을 강행하기로 해 또다시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원 50% 이상 찬성을 얻어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신청한 학교는 모두 116개 학교, 특히 교원단체 소속 교사들이 많은 공립학교도 94개나 됩니다.
이 가운데 48개 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됐고, 나머지 68개 학교도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됩니다.
<녹취>김진표(교육부총리) :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합심해 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도록 힘써야..."
일단 학교가 선정됐지만 갈등은 남아있습니다.
당초 시도교육청별로 초중고 한 개 학교씩 선정하기로 했지만 광주, 울산, 대전, 전남에서는 반대가 심해 골고루 뽑지 못했습니다.
또 일부 학교에서 반대의견이 많았는데도 교장이 몰래 신청서를 냈다가 철회하는 등 선정과정에 부정논란도 일었습니다.
수능시험에 이어 학기말 고사 그리고 곧 방학이 시작돼 제대로 평가가 이뤄지겠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부가 실적만들기에 급급해 교원평가를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수일(전교조 위원장) : "광주지역에 신청 학교가 하나도 없자 교육부가 관리를 내려보내 진두지휘하게 하고, 이런 게 공정한 선정의 결과입니까?"
전교조는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다음달 1일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해 다시 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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