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전면전 고조’ 북부국경서 “헤즈볼라에 승리” 다짐

입력 2024.06.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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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와의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국경 전선을 방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각 26일 군사 분야 비서관, 이스라엘군 북부 사령관 등을 대동해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지역을 찾았습니다.

그는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이스라엘은 이 전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 곳에서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염두에 둔 훈련을 최근 마친 제55 예비군 공수여단 장병들을 치하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3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을 치를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이 도전 역시 맞이할 것이다. 우리는 다면전을 치를 수 있다. 준비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26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막바지 하마스 소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치열한 전투가 마무리되면 더 많은 병력을 레바논과 접경한 북부 전선으로 이동 배치해 가자지구 전쟁에 무력으로 개입해온 헤즈볼라와 전면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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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전면전 고조’ 북부국경서 “헤즈볼라에 승리” 다짐
    • 입력 2024-06-27 00:53:04
    국제
헤즈볼라와의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국경 전선을 방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각 26일 군사 분야 비서관, 이스라엘군 북부 사령관 등을 대동해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지역을 찾았습니다.

그는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이스라엘은 이 전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 곳에서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염두에 둔 훈련을 최근 마친 제55 예비군 공수여단 장병들을 치하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3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을 치를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이 도전 역시 맞이할 것이다. 우리는 다면전을 치를 수 있다. 준비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26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막바지 하마스 소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치열한 전투가 마무리되면 더 많은 병력을 레바논과 접경한 북부 전선으로 이동 배치해 가자지구 전쟁에 무력으로 개입해온 헤즈볼라와 전면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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