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은 눈보다 빠르다?” 순식간에 천6백만 원 털린 미국 여성

입력 2024.06.27 (08:37) 수정 2024.06.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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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누군가의 친절에 혹해 순식간에 미화 만 2천 달러, 우리 돈 약 천6백만 원을 순식간에 털린 일이 발생했습니다.

메건 베이츠 씨는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돈을 뽑아 걸어갈 때 누군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현금인출기 앞에 서 있던 남성은 현금인출기에 돈이 아직 남아 있다며 거래가 덜 끝났으니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친절하게도 그 남자는 카드를 베이츠 씨로부터 받아 인출기에 넣었고, 베이츠 씨가 거래를 다시 시도한 뒤 마무리하는 걸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뽑아 베이츠 씨에게 건네줬습니다.

베이츠 씨는 빨간색이었던 인출기 불이 초록색으로 바뀌는 걸 보고는 거래가 정상적으로 끝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베이츠 씨는 문제가 생겼다는 걸 그다음 날 알았습니다.

카드는 본인 게 아니었고, 잔고를 확인해보니 4천 달러씩 세 번 인출된 걸 확인했습니다.

도와준다던 그 남성이 카드를 바꿔치기했고, 옆에서 비밀번호까지 지켜본 뒤 돈을 빼간 것이었습니다.

베이츠 씨는 그 상황에 빠져들어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건네준다거나, 비밀번호 입력을 다른 사람이 못 보게 해야 한다는 현금인출기 안전 수칙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은행 측은 베이츠 씨의 돈이 인출될 때 신원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만 2천 달러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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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27 08: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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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누군가의 친절에 혹해 순식간에 미화 만 2천 달러, 우리 돈 약 천6백만 원을 순식간에 털린 일이 발생했습니다.

메건 베이츠 씨는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돈을 뽑아 걸어갈 때 누군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현금인출기 앞에 서 있던 남성은 현금인출기에 돈이 아직 남아 있다며 거래가 덜 끝났으니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친절하게도 그 남자는 카드를 베이츠 씨로부터 받아 인출기에 넣었고, 베이츠 씨가 거래를 다시 시도한 뒤 마무리하는 걸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뽑아 베이츠 씨에게 건네줬습니다.

베이츠 씨는 빨간색이었던 인출기 불이 초록색으로 바뀌는 걸 보고는 거래가 정상적으로 끝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베이츠 씨는 문제가 생겼다는 걸 그다음 날 알았습니다.

카드는 본인 게 아니었고, 잔고를 확인해보니 4천 달러씩 세 번 인출된 걸 확인했습니다.

도와준다던 그 남성이 카드를 바꿔치기했고, 옆에서 비밀번호까지 지켜본 뒤 돈을 빼간 것이었습니다.

베이츠 씨는 그 상황에 빠져들어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건네준다거나, 비밀번호 입력을 다른 사람이 못 보게 해야 한다는 현금인출기 안전 수칙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은행 측은 베이츠 씨의 돈이 인출될 때 신원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만 2천 달러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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