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 비자발급 확대 2년 연장

입력 2024.06.27 (10:50) 수정 2024.06.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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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대상 확대 제도의 시범운영 기간을 2년 더 연장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비자 신청이 간소화된 단체관광 비자의 발급 대상을 기존 '5인 이상의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및 수학여행단'에서 3인 이상의 일반여행객 등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동남아 관광객 유입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됐습니다.

1년간 시범운영을 한 결과 작년 상반기 2만 3,781명이었던 3개국 단체관광 입국자는 제도 시행 후인 하반기에는 4만 7,397명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1∼5월 입국자 수는 작년 하반기에 비해 5만 6,427명 늘어나는 등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법무부는 관광객 중 일부가 불법 취업 등을 위해 단체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 만큼 무단이탈 사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정식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하반기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객 중 이탈률은 평균 0.2%였습니다.

법무부는 "관계부처 및 관광업계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비자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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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 비자발급 확대 2년 연장
    • 입력 2024-06-27 10:50:52
    • 수정2024-06-27 10:54:09
    사회
법무부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대상 확대 제도의 시범운영 기간을 2년 더 연장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비자 신청이 간소화된 단체관광 비자의 발급 대상을 기존 '5인 이상의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및 수학여행단'에서 3인 이상의 일반여행객 등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동남아 관광객 유입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됐습니다.

1년간 시범운영을 한 결과 작년 상반기 2만 3,781명이었던 3개국 단체관광 입국자는 제도 시행 후인 하반기에는 4만 7,397명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1∼5월 입국자 수는 작년 하반기에 비해 5만 6,427명 늘어나는 등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법무부는 관광객 중 일부가 불법 취업 등을 위해 단체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 만큼 무단이탈 사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정식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하반기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객 중 이탈률은 평균 0.2%였습니다.

법무부는 "관계부처 및 관광업계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비자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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