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태원 참사 ‘좌익세력 공작’ 의심해 할 일 안했다면 대통령 자격 없어”

입력 2024.06.28 (15:05) 수정 2024.06.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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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을 통해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 논란과 관련해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8일) 페이스북에 "누군가는 대통령이 그랬을 리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그랬을 분이라고 생각하기에 단언한다"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이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있던 날 저는 누구와 어떤 대화를 하다가 그것을 접했는지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참사 소식을 접하고 좌익세력의 공작을 의심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 있다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2022년 12월 윤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발언을 들었다고 어제(27일) 공개한 회고록에서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당시 참사 수습 및 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가 열릴 때마다 언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김 전 의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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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8 15:05:16
    • 수정2024-06-28 15:46:12
    정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을 통해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 논란과 관련해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8일) 페이스북에 "누군가는 대통령이 그랬을 리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그랬을 분이라고 생각하기에 단언한다"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이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있던 날 저는 누구와 어떤 대화를 하다가 그것을 접했는지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참사 소식을 접하고 좌익세력의 공작을 의심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 있다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2022년 12월 윤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발언을 들었다고 어제(27일) 공개한 회고록에서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당시 참사 수습 및 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가 열릴 때마다 언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김 전 의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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