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교체…곧 본국 귀국 예정

입력 2024.06.28 (17:39) 수정 2024.06.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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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싱 대사는 최근 본국으로부터 귀국 명령을 받아 귀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귀국할 전망입니다.

싱 대사는 약 20년간 남북 관련 업무를 해온 외교 전문가로, 지난 2020년 1월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뒤로는 눈에 띄는 대외 행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 싱 대사를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최근에는 우리 정부 인사들과 공식 접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 대사가 귀국하면 당분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대사대리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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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8 17:39:34
    • 수정2024-06-28 17:42:03
    정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싱 대사는 최근 본국으로부터 귀국 명령을 받아 귀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귀국할 전망입니다.

싱 대사는 약 20년간 남북 관련 업무를 해온 외교 전문가로, 지난 2020년 1월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뒤로는 눈에 띄는 대외 행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 싱 대사를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최근에는 우리 정부 인사들과 공식 접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 대사가 귀국하면 당분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대사대리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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