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프롬 “2027년부터 극동서 중국에 가스 공급”
입력 2024.06.28 (23:51)
수정 2024.06.29 (04: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data/news/2024/06/29/20240629_4xbJQk.jpg)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연간 100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할 수 있는 극동 가스관이 2027년부터 가동된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러시아는 중국에 대한 최대 가스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22년 초 극동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극동 사할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중국 헤이룽장성까지 보내기로 계약했습니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시베리아 차얀다 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서도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스프롬은 지난해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227억㎥의 가스를 중국에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이 가스관을 통한 수송 용량이 최대치인 연간 380억㎥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밀러 CEO는 "러시아 가스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많다"며 극동 가스관과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의 수송 용량이 모두 최대치에 도달하면 러시아가 중국의 최대 가스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러시아는 중국에 대한 최대 가스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22년 초 극동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극동 사할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중국 헤이룽장성까지 보내기로 계약했습니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시베리아 차얀다 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서도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스프롬은 지난해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227억㎥의 가스를 중국에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이 가스관을 통한 수송 용량이 최대치인 연간 380억㎥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밀러 CEO는 "러시아 가스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많다"며 극동 가스관과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의 수송 용량이 모두 최대치에 도달하면 러시아가 중국의 최대 가스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가스프롬 “2027년부터 극동서 중국에 가스 공급”
-
- 입력 2024-06-28 23:51:23
- 수정2024-06-29 04:33:16
![](/data/news/2024/06/29/20240629_4xbJQk.jpg)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연간 100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할 수 있는 극동 가스관이 2027년부터 가동된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러시아는 중국에 대한 최대 가스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22년 초 극동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극동 사할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중국 헤이룽장성까지 보내기로 계약했습니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시베리아 차얀다 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서도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스프롬은 지난해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227억㎥의 가스를 중국에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이 가스관을 통한 수송 용량이 최대치인 연간 380억㎥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밀러 CEO는 "러시아 가스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많다"며 극동 가스관과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의 수송 용량이 모두 최대치에 도달하면 러시아가 중국의 최대 가스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러시아는 중국에 대한 최대 가스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22년 초 극동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극동 사할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중국 헤이룽장성까지 보내기로 계약했습니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시베리아 차얀다 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서도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스프롬은 지난해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227억㎥의 가스를 중국에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이 가스관을 통한 수송 용량이 최대치인 연간 380억㎥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밀러 CEO는 "러시아 가스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많다"며 극동 가스관과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의 수송 용량이 모두 최대치에 도달하면 러시아가 중국의 최대 가스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손은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