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토론 이후 유권자 60% “바이든 교체해야”

입력 2024.06.29 (20:58) 수정 2024.06.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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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은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의 60%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교체되어야 한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0%가 전날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확실히’ 또는 ‘아마도’ 후보에서 교체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유권자 중에서도 47%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여론조사 응답자 중 57%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토론을 더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부동층 유권자 중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6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율은 여전히 접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4%)을 오차 범위 이내인 1%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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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선 토론 이후 유권자 60% “바이든 교체해야”
    • 입력 2024-06-29 20:58:53
    • 수정2024-06-29 21:15:39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은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의 60%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교체되어야 한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0%가 전날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확실히’ 또는 ‘아마도’ 후보에서 교체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유권자 중에서도 47%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여론조사 응답자 중 57%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토론을 더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부동층 유권자 중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6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율은 여전히 접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4%)을 오차 범위 이내인 1%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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