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군, 전원마을 조성 속도…“농촌 인구 유입 기대”

[앵커]

순창군이 농촌 인구 유입을 위해 순창형 전원마을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여러 물놀이 시설을 갖춘 요천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전북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을 하고, 내년 말부터 순창형 전원마을을 순창읍 백산리에 50가구, 구림면 운북리에 60가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민선 8기 순창군은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민과 귀농‧귀촌인, 은퇴자 등을 위한 전원마을 5백 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영일/순창군수 :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전략적 사업입니다.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추진해 인구 유입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원 요천 물놀이장이 내일(2일)부터 문을 엽니다.

물놀이장은 시내를 흐르는 요천 고수부지 천백여 제곱미터 면적에 유수 풀장과 물놀이장, 바닥 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습니다.

남원시는 그늘막과 샤워장, 탈의실 등을 설치하고 안전 요원 20여 명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쉬고, 하루에 90분씩 세 차례 운영합니다.

[박준기/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장 :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더 특별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검산 1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전용면적 26제곱미터에 2백85가구이며, 대상은 생계급여와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입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