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배달음식 수십만 원 ‘허위 주문’…음식점 3곳 피해
입력 2024.07.01 (18:32)
수정 2024.07.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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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경기 양주시의 음식점 세 곳에 모두 수십만 원어치 배달음식을 허위로 주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6시쯤 경기 양주시의 A 음식점에 배달 앱으로 30만 원 상당의 음식 배달 주문이 접수됐습니다.
배달 요청 주소는 양주시 회천동의 한 주유소였는데, 주문자는 후불 결제로 주문하며 주문 요청사항에 주유소 사장의 개인 번호를 남겼습니다.
A 음식점에서는 오전부터 많은 음식을 조리했지만, 막상 배달 기사가 음식을 싣고 해당 주소에 도착해보니 음식을 주문했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다른 음식점 두 곳에서 배달 온 기사들이 몰려 있었고, 주유소 사장 역시 음식 주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음식값이 결제되지 않아 음식점 세 곳이 모두 40~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는 “주문자를 특정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사기 또는 업무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6시쯤 경기 양주시의 A 음식점에 배달 앱으로 30만 원 상당의 음식 배달 주문이 접수됐습니다.
배달 요청 주소는 양주시 회천동의 한 주유소였는데, 주문자는 후불 결제로 주문하며 주문 요청사항에 주유소 사장의 개인 번호를 남겼습니다.
A 음식점에서는 오전부터 많은 음식을 조리했지만, 막상 배달 기사가 음식을 싣고 해당 주소에 도착해보니 음식을 주문했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다른 음식점 두 곳에서 배달 온 기사들이 몰려 있었고, 주유소 사장 역시 음식 주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음식값이 결제되지 않아 음식점 세 곳이 모두 40~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는 “주문자를 특정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사기 또는 업무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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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배달음식 수십만 원 ‘허위 주문’…음식점 3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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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1 18:32:35
- 수정2024-07-01 18:57:14
이른 아침부터 경기 양주시의 음식점 세 곳에 모두 수십만 원어치 배달음식을 허위로 주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6시쯤 경기 양주시의 A 음식점에 배달 앱으로 30만 원 상당의 음식 배달 주문이 접수됐습니다.
배달 요청 주소는 양주시 회천동의 한 주유소였는데, 주문자는 후불 결제로 주문하며 주문 요청사항에 주유소 사장의 개인 번호를 남겼습니다.
A 음식점에서는 오전부터 많은 음식을 조리했지만, 막상 배달 기사가 음식을 싣고 해당 주소에 도착해보니 음식을 주문했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다른 음식점 두 곳에서 배달 온 기사들이 몰려 있었고, 주유소 사장 역시 음식 주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음식값이 결제되지 않아 음식점 세 곳이 모두 40~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는 “주문자를 특정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사기 또는 업무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6시쯤 경기 양주시의 A 음식점에 배달 앱으로 30만 원 상당의 음식 배달 주문이 접수됐습니다.
배달 요청 주소는 양주시 회천동의 한 주유소였는데, 주문자는 후불 결제로 주문하며 주문 요청사항에 주유소 사장의 개인 번호를 남겼습니다.
A 음식점에서는 오전부터 많은 음식을 조리했지만, 막상 배달 기사가 음식을 싣고 해당 주소에 도착해보니 음식을 주문했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다른 음식점 두 곳에서 배달 온 기사들이 몰려 있었고, 주유소 사장 역시 음식 주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음식값이 결제되지 않아 음식점 세 곳이 모두 40~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는 “주문자를 특정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사기 또는 업무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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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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