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 2년…“방산·신재생 등 신산업 육성에 역점”

입력 2024.07.01 (21:43) 수정 2024.07.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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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존 새만금 2차전지와 바이오 산업 분야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는 방위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에 도전장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년간 도정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2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활기찬 전북'과 '행복한 도민'이라는 두개의 기조 아래 7개 과제를 집중 추진하는데, 특히 2차전지와 바이오 산업뿐 아니라 방위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같은 새로운 산업 육성 정책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2025년에 추가 방산 클러스터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좀 철저한 준비를 해서 도전을 한 번 해 봐야 되겠다."]

전주와 완주 통합은 상생 협력 관계부터 먼저 다지고, 군산과 김제, 부안을 잇는 새만금권역 특별자치단체는 올해 출범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전북을 광역 경제 동맹체로 묶고, 인접한 광주·전남과 광역 교통망 구축 등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호남권, 전라권에 있는 3개 지자체가 같이 연합을 한다면 훨씬 성과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합니다."]

산하기관장의 인사 청문회 잡음과 간부 갑질 논란 등에 대해서는 도정 발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애매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그런 불만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 도가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김 지사는 재선에 대해 아직은 뜻을 밝힐 때가 아니라면서도, 전북 이전을 약속한 기업 일부가 재임을 요구해왔고 이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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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 2년…“방산·신재생 등 신산업 육성에 역점”
    • 입력 2024-07-01 21:42:59
    • 수정2024-07-01 22:04:30
    뉴스9(전주)
[앵커]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존 새만금 2차전지와 바이오 산업 분야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는 방위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에 도전장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년간 도정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2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활기찬 전북'과 '행복한 도민'이라는 두개의 기조 아래 7개 과제를 집중 추진하는데, 특히 2차전지와 바이오 산업뿐 아니라 방위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같은 새로운 산업 육성 정책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2025년에 추가 방산 클러스터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좀 철저한 준비를 해서 도전을 한 번 해 봐야 되겠다."]

전주와 완주 통합은 상생 협력 관계부터 먼저 다지고, 군산과 김제, 부안을 잇는 새만금권역 특별자치단체는 올해 출범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전북을 광역 경제 동맹체로 묶고, 인접한 광주·전남과 광역 교통망 구축 등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호남권, 전라권에 있는 3개 지자체가 같이 연합을 한다면 훨씬 성과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합니다."]

산하기관장의 인사 청문회 잡음과 간부 갑질 논란 등에 대해서는 도정 발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애매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그런 불만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 도가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김 지사는 재선에 대해 아직은 뜻을 밝힐 때가 아니라면서도, 전북 이전을 약속한 기업 일부가 재임을 요구해왔고 이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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