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책사’ 배넌, 미국 의회 소환 거부로 4개월 수감생활 시작

입력 2024.07.02 (04:52) 수정 2024.07.02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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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책사' 역할을 해온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현지시각 1일 교도소에 수감돼 4개월의 형기를 시작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배넌은 1일 오전 코네티컷주 댄버리에 있는 연방교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차량을 타고 교도소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배넌은 수감 전 회견에서 자신을 '정치범'이라고 지칭한 뒤 "오늘 수감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복역 기간에도 지지자들이 자신의 메시지를 퍼뜨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방법원 1심은 2021년 1월 6일 벌어진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한 미 연방 하원 특별위원회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은 데 따른 의회 모욕죄로 2022년 배넌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배넌은 오는 11월 5일 미 대통령 선거일 직전까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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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04:52:28
    • 수정2024-07-02 04:53:34
    국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책사' 역할을 해온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현지시각 1일 교도소에 수감돼 4개월의 형기를 시작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배넌은 1일 오전 코네티컷주 댄버리에 있는 연방교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차량을 타고 교도소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배넌은 수감 전 회견에서 자신을 '정치범'이라고 지칭한 뒤 "오늘 수감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복역 기간에도 지지자들이 자신의 메시지를 퍼뜨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방법원 1심은 2021년 1월 6일 벌어진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한 미 연방 하원 특별위원회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은 데 따른 의회 모욕죄로 2022년 배넌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배넌은 오는 11월 5일 미 대통령 선거일 직전까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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