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강경-개혁파 결선’ 이란 대선에 “근본적 변화 기대 안해”

입력 2024.07.02 (05:05) 수정 2024.07.02 (05: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란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거나 이란 체제가 인권을 더 존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1일 브리핑에서 이란 대선에서 강경파와 개혁파 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이란 정부가 39.9%로 발표한 1차 투표 투표율에 대해서는 "투표율을 확인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란 정부와 관련된 대부분 사항과 마찬가지로 투표율도 신뢰할 수 없으며,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헬기 추락으로 사망하면서 조기 대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대선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강경파와 개혁파 후보간 결선 투표는 5일 실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강경-개혁파 결선’ 이란 대선에 “근본적 변화 기대 안해”
    • 입력 2024-07-02 05:05:57
    • 수정2024-07-02 05:08:08
    국제
미국 정부는 이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란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거나 이란 체제가 인권을 더 존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1일 브리핑에서 이란 대선에서 강경파와 개혁파 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이란 정부가 39.9%로 발표한 1차 투표 투표율에 대해서는 "투표율을 확인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란 정부와 관련된 대부분 사항과 마찬가지로 투표율도 신뢰할 수 없으며,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헬기 추락으로 사망하면서 조기 대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대선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강경파와 개혁파 후보간 결선 투표는 5일 실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