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3년간 제주 치매 노인 실종 접수 400건 이상 외

입력 2024.07.02 (19:35) 수정 2024.07.02 (2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지난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4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집계한 도내 치매 환자 실종 접수는 지난해 166건, 2022년 139건, 2021년 119건 등 최근 3년간 42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치매 환자 실종이 접수되면 경찰 수색과 알림 문자 등을 보내고 있고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식 어업인 지원 확대…“추경 예산 2억 확보”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전기요금과 사료 가격 인상까지 겹친 도내 양식 어업인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제주도는 올해 본예산 7억 6천500만 원으로 도내 양식장 38곳에 자동화장비를 보급한 데 이어 추경예산에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4개 양식장에 추가로 고효율 해수 펌프와 사료 혼합기, 전동지게차 등을 지원합니다.

재해취약지역 도민 재해보험료 ‘전부 지원’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을 대비해 제주도가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 대부분을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호우와 강풍, 태풍과 풍랑, 지진과 대설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합니다.

제주도는 특히, 저소득층만 해당하던 보험료 전부 지원 대상이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전체로 확대됐다며, 행정시 안전총괄과를 통한 문의와 가입을 부탁했습니다.

제주대, 2026년도 입시부터 ‘학폭 이력’ 감점

제주대학교가 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교 폭력 가해 이력이 있을 경우 모든 전형에서 감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감점은 징계 조치별로 차등 적용되며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의 경우 전학이나 퇴학 처분이 있으면 지원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정부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전국의 대학마다 평가 방법들을 정해 반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3년간 제주 치매 노인 실종 접수 400건 이상 외
    • 입력 2024-07-02 19:35:32
    • 수정2024-07-02 20:24:31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지난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4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집계한 도내 치매 환자 실종 접수는 지난해 166건, 2022년 139건, 2021년 119건 등 최근 3년간 42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치매 환자 실종이 접수되면 경찰 수색과 알림 문자 등을 보내고 있고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식 어업인 지원 확대…“추경 예산 2억 확보”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전기요금과 사료 가격 인상까지 겹친 도내 양식 어업인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제주도는 올해 본예산 7억 6천500만 원으로 도내 양식장 38곳에 자동화장비를 보급한 데 이어 추경예산에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4개 양식장에 추가로 고효율 해수 펌프와 사료 혼합기, 전동지게차 등을 지원합니다.

재해취약지역 도민 재해보험료 ‘전부 지원’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을 대비해 제주도가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 대부분을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호우와 강풍, 태풍과 풍랑, 지진과 대설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합니다.

제주도는 특히, 저소득층만 해당하던 보험료 전부 지원 대상이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전체로 확대됐다며, 행정시 안전총괄과를 통한 문의와 가입을 부탁했습니다.

제주대, 2026년도 입시부터 ‘학폭 이력’ 감점

제주대학교가 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교 폭력 가해 이력이 있을 경우 모든 전형에서 감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감점은 징계 조치별로 차등 적용되며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의 경우 전학이나 퇴학 처분이 있으면 지원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정부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전국의 대학마다 평가 방법들을 정해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