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종목단체에 직접 예산 교부 방침…체육회 반발 예상

입력 2024.07.02 (22:10) 수정 2024.07.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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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 개혁을 위해 체육 예산을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종목 단체에 배분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엘리트 스포츠가 위기에 빠져 있다며 체육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유 장관은 현재 대한체육회를 통해 지급되는 종목 단체 예산을 직접 교부하는 안을 기획재정부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 종목 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측은 체육회의 예산 분배 권한을 사실상 박탈하는 것으로, 국민체육진흥법에도 배치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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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22:10:33
    • 수정2024-07-02 22: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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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 개혁을 위해 체육 예산을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종목 단체에 배분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엘리트 스포츠가 위기에 빠져 있다며 체육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유 장관은 현재 대한체육회를 통해 지급되는 종목 단체 예산을 직접 교부하는 안을 기획재정부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 종목 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측은 체육회의 예산 분배 권한을 사실상 박탈하는 것으로, 국민체육진흥법에도 배치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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