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여당” 발언 여파에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도 취소

입력 2024.07.03 (10:07) 수정 2024.07.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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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발언 여파로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 오전 예정됐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도 취소됐습니다.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실 관계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신이 나갔다”는 표현을 문제 삼아 오늘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국방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병무청과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보고, 여야 간사 선임, 소위원회 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어제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정신 나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힘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을 했다”면서 “정신이 나갔다. 어떻게 독도에 대한 야욕을 가진 나라와 동맹하냐”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해당 표현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이를 거부하는 야당 측 신경전이 고조되며 개의 2시간 만에 본회의가 파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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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3 10:07:45
    • 수정2024-07-03 10:13:25
    정치
국회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발언 여파로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 오전 예정됐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도 취소됐습니다.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실 관계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신이 나갔다”는 표현을 문제 삼아 오늘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국방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병무청과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보고, 여야 간사 선임, 소위원회 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어제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정신 나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힘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을 했다”면서 “정신이 나갔다. 어떻게 독도에 대한 야욕을 가진 나라와 동맹하냐”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해당 표현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이를 거부하는 야당 측 신경전이 고조되며 개의 2시간 만에 본회의가 파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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