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공장인 줄 알았는데 마약을?

입력 2024.07.04 (09:47) 수정 2024.07.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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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둥성 광저우시에서는 화장품 공장을 운영하며 몰래 마약을 팔아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리포트]

수상한 택배 상자가 배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화장품인 줄 알았는데 뜯어보니 그 안에서 수상한 흰색 가루가 발견됩니다.

[광저우시 공안 : "뭐가 있네! (여기도 있어요.) 응!"]

테스트를 해보니 마약으로 확인됩니다.

적발된 마스크 팩 상자는 모두 5개. 상자 하나에 20kg 상당의 케타민이 들어있었습니다.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운반한 범인들의 대담함에 경찰의 잠복수사가 이어졌는데요.

보름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광둥성/광저우시 공안 : "설마 저 큰 공장에서 마약을 만들겠어? 그렇게 대담할 리 없다고 생각했죠."]

알고 보니 이들은 화장품 공장을 운영하며 마약을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4명을 체포하고 케타민 709kg과 제조 물질 10여 톤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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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화장품 공장인 줄 알았는데 마약을?
    • 입력 2024-07-04 09:47:25
    • 수정2024-07-04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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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둥성 광저우시에서는 화장품 공장을 운영하며 몰래 마약을 팔아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리포트]

수상한 택배 상자가 배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화장품인 줄 알았는데 뜯어보니 그 안에서 수상한 흰색 가루가 발견됩니다.

[광저우시 공안 : "뭐가 있네! (여기도 있어요.) 응!"]

테스트를 해보니 마약으로 확인됩니다.

적발된 마스크 팩 상자는 모두 5개. 상자 하나에 20kg 상당의 케타민이 들어있었습니다.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운반한 범인들의 대담함에 경찰의 잠복수사가 이어졌는데요.

보름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광둥성/광저우시 공안 : "설마 저 큰 공장에서 마약을 만들겠어? 그렇게 대담할 리 없다고 생각했죠."]

알고 보니 이들은 화장품 공장을 운영하며 마약을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4명을 체포하고 케타민 709kg과 제조 물질 10여 톤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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