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안전결의안 유엔 제출 예정
입력 2024.07.04 (11:29)
수정 2024.07.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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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두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유엔에 원자력 안전에 관한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3일 보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데니스 프랜시스 유엔총회 의장과 회담한 이후 SNS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는 곧 유엔 총회에 (원자력 안전) 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에는 2022년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현재 자포리자 원전은 운영되지 않고 있으나 원자로 과열로 인한 노심용융을 막기 위해 외부 전력을 이용한 냉각 작업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점령한 이후 자포리자 원전 시설과 주변 기반 시설은 지속적으로 포격에 노출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공격의 주체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결의안이 "평화회의의 첫 번째 실질적인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이날도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즉각 답을 내놓지 않았으며, 해당 공격이 실제로 일어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데니스 프랜시스 유엔총회 의장과 회담한 이후 SNS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는 곧 유엔 총회에 (원자력 안전) 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에는 2022년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현재 자포리자 원전은 운영되지 않고 있으나 원자로 과열로 인한 노심용융을 막기 위해 외부 전력을 이용한 냉각 작업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점령한 이후 자포리자 원전 시설과 주변 기반 시설은 지속적으로 포격에 노출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공격의 주체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결의안이 "평화회의의 첫 번째 실질적인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이날도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즉각 답을 내놓지 않았으며, 해당 공격이 실제로 일어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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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안전결의안 유엔 제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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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4 11:29:55
- 수정2024-07-04 11:31:15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두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유엔에 원자력 안전에 관한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3일 보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데니스 프랜시스 유엔총회 의장과 회담한 이후 SNS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는 곧 유엔 총회에 (원자력 안전) 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에는 2022년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현재 자포리자 원전은 운영되지 않고 있으나 원자로 과열로 인한 노심용융을 막기 위해 외부 전력을 이용한 냉각 작업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점령한 이후 자포리자 원전 시설과 주변 기반 시설은 지속적으로 포격에 노출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공격의 주체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결의안이 "평화회의의 첫 번째 실질적인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이날도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즉각 답을 내놓지 않았으며, 해당 공격이 실제로 일어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데니스 프랜시스 유엔총회 의장과 회담한 이후 SNS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는 곧 유엔 총회에 (원자력 안전) 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에는 2022년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현재 자포리자 원전은 운영되지 않고 있으나 원자로 과열로 인한 노심용융을 막기 위해 외부 전력을 이용한 냉각 작업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점령한 이후 자포리자 원전 시설과 주변 기반 시설은 지속적으로 포격에 노출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공격의 주체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결의안이 "평화회의의 첫 번째 실질적인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이날도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즉각 답을 내놓지 않았으며, 해당 공격이 실제로 일어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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