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국혁신당 과방위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하라…이성 잃은 인사”

입력 2024.07.04 (15:19) 수정 2024.07.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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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전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인사 실패, 인사 참사로 이성을 잃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 인사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진숙 내정자가 “노조 탄압의 전면에 섰던 인물”이라며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보도에 있어 ‘전원 구조’ 오보를 내고, 세월호 유족들의 조급증이 민간 잠수사의 죽음을 불러 일으켰다며 유족들을 폠훼한 일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합의제인 방통위를 언제까지 ‘바지위원장 체제’로 유지할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지명을 즉시 철회하고 공영방송 장악의 야욕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야당의 탄핵 절차를 앞두고 자진 사퇴한 지 이틀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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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7-04 1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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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전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인사 실패, 인사 참사로 이성을 잃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 인사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진숙 내정자가 “노조 탄압의 전면에 섰던 인물”이라며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보도에 있어 ‘전원 구조’ 오보를 내고, 세월호 유족들의 조급증이 민간 잠수사의 죽음을 불러 일으켰다며 유족들을 폠훼한 일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합의제인 방통위를 언제까지 ‘바지위원장 체제’로 유지할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지명을 즉시 철회하고 공영방송 장악의 야욕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야당의 탄핵 절차를 앞두고 자진 사퇴한 지 이틀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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