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판 좀비 축구 잉글랜드, 스위스 꺾고 4강행

입력 2024.07.07 (21:33) 수정 2024.07.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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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유로 2024에선 잉글랜드가 스위스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최근 40년 동안 잉글랜드를 이기지 못했던 스위스는 후반 엠볼로의 집념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스위스에 일격을 당한 잉글랜드는 5분 만에 부카요 사카의 왼발 중거리 골이 터지면서 위기에서 탈출합니다.

사카는 결정적인 순간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구해냅니다.

연장전까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돌입한 승부차기에선 스위스의 첫번재 키커 아칸지의 슛이 막힙니다.

5명의 키커 모두가 성공한 잉글랜드는 결국 스위스를 5대 3으로 꺾고 2개 대회 연속 4강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는 튀르키예 아카이딘에게 헤더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25분 더프레이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2004년 이후 20년 만에 대회 4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오는 11일 잉글랜드와 결승행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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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7 21:33:18
    • 수정2024-07-07 21: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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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유로 2024에선 잉글랜드가 스위스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최근 40년 동안 잉글랜드를 이기지 못했던 스위스는 후반 엠볼로의 집념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스위스에 일격을 당한 잉글랜드는 5분 만에 부카요 사카의 왼발 중거리 골이 터지면서 위기에서 탈출합니다.

사카는 결정적인 순간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구해냅니다.

연장전까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돌입한 승부차기에선 스위스의 첫번재 키커 아칸지의 슛이 막힙니다.

5명의 키커 모두가 성공한 잉글랜드는 결국 스위스를 5대 3으로 꺾고 2개 대회 연속 4강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는 튀르키예 아카이딘에게 헤더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25분 더프레이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2004년 이후 20년 만에 대회 4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오는 11일 잉글랜드와 결승행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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