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안타 맹활약…2루타 2방 ‘장타 본능’ 발휘

입력 2024.07.07 (21:35) 수정 2024.07.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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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올시즌 2번째로 3안타 경기를 완성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특히 극적인 동점 1타점 적시타 등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매서운 장타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하성은 애리조나전 2회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2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장타를 터뜨리며 첫 타석의 아쉬움을 날렸습니다.

시속 163km로 빨랫줄처럼 뻗어간 타구가 담장을 때렸고, 김하성은 2루에 안착한 뒤 하트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제대로 기세를 탄 김하성은 7회 멋진 호수비를 펼친 데 이어, 타석에선 두 번째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귀중한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팀이 한 점 차로 뒤진 8회 2아웃 3루 기회엔 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성 킴! 하성 킴! 하성 킴!"]

김하성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현지 중계 멘트 : "4대4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 하성 킴!!"]

지난 4월 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무려 97일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한 김하성.

연장전에서도 빼어난 수비력을 뽐냈지만,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2점 차로 졌습니다.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밀워키전에서 시즌 28호 홈런포를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시즌 18호 도루까지 기록한 오타니는 아시아 빅리거 최초 30홈런-30도루 대기록 달성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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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3안타 맹활약…2루타 2방 ‘장타 본능’ 발휘
    • 입력 2024-07-07 21:35:18
    • 수정2024-07-07 21: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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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올시즌 2번째로 3안타 경기를 완성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특히 극적인 동점 1타점 적시타 등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매서운 장타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하성은 애리조나전 2회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2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장타를 터뜨리며 첫 타석의 아쉬움을 날렸습니다.

시속 163km로 빨랫줄처럼 뻗어간 타구가 담장을 때렸고, 김하성은 2루에 안착한 뒤 하트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제대로 기세를 탄 김하성은 7회 멋진 호수비를 펼친 데 이어, 타석에선 두 번째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귀중한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팀이 한 점 차로 뒤진 8회 2아웃 3루 기회엔 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성 킴! 하성 킴! 하성 킴!"]

김하성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현지 중계 멘트 : "4대4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 하성 킴!!"]

지난 4월 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무려 97일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한 김하성.

연장전에서도 빼어난 수비력을 뽐냈지만,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2점 차로 졌습니다.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밀워키전에서 시즌 28호 홈런포를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시즌 18호 도루까지 기록한 오타니는 아시아 빅리거 최초 30홈런-30도루 대기록 달성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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