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달팽이들의 박빙 승부…영국 ‘세계 달팽이 경주 대회’

입력 2024.07.08 (06:50) 수정 2024.07.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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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느리지만 여느 육상 경기만큼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색 경주 대회가 영국에서 열렸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도 뭔가를 손에 든 사람들이 경기장 주변으로 하나둘 모여듭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달팽이들입니다.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 매년 여름마다 영국 노퍽 주 '콩햄' 마을에서 열리는 '세계 달팽이 경주대회'입니다.

마을 자선 기금을 모으려는 축제 행사로 시작해 지금은 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축축한 천이 깔린 원형 탁자 중앙에서 약 33cm 떨어진 가장 바깥쪽 선까지 먼저 기어가는 달팽이가 이기는 대회라고 합니다.

올해 역시 전 세계에서 온 150여 마리의 달팽이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 중 제프라는 이름의 달팽이가 4분 3초 기록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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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8 06:50:13
    • 수정2024-07-08 0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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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느리지만 여느 육상 경기만큼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색 경주 대회가 영국에서 열렸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도 뭔가를 손에 든 사람들이 경기장 주변으로 하나둘 모여듭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달팽이들입니다.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 매년 여름마다 영국 노퍽 주 '콩햄' 마을에서 열리는 '세계 달팽이 경주대회'입니다.

마을 자선 기금을 모으려는 축제 행사로 시작해 지금은 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축축한 천이 깔린 원형 탁자 중앙에서 약 33cm 떨어진 가장 바깥쪽 선까지 먼저 기어가는 달팽이가 이기는 대회라고 합니다.

올해 역시 전 세계에서 온 150여 마리의 달팽이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 중 제프라는 이름의 달팽이가 4분 3초 기록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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