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대교’ 중앙투자심사 이달 말 예상…내년 착공 추진
입력 2024.07.08 (19:27)
수정 2024.07.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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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서면대교' 건설이 이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착공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7년 댐 건설로 만들어진 의암호.
이 호수는 춘천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눴습니다.
이후, '춘천대교'가 놓이면서, 춘천시내에서 호수 가운데의 섬, 하중도까지는 차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하중도'에서 서면까진 길이 끊겨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설 교량이 바로 '서면대교'입니다.
교량을 포함해 길이는 1.2킬로미터.
사업비는 1,2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는 통과했습니다.
지금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이달 말이면 나올 예정입니다.
[이철규/춘천시 도로과장 : "타당성 재조사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1.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중앙투자심사도 당연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강원도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결과가 나오는대로 최대한 빨리 착공하겠다는게 춘천시의 계획입니다.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올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면대교만 놓이면, 춘천시청에서 서면행정복지센터까지의 거리가 지금보다 절반 이하로 단축됩니다.
또, 현재 추진중인 제2경춘국도와 연결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장진영/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 "춘천 내부 도심으로 가는 접근성이 좋아지는 부분이 하나가 있겠고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됐을 때 이 도로와 연계를 통해서 빠르게 서울로, 그리고 수도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서면대교는 애니메이션박물관 등과 연계한 호수관광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춘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서면대교' 건설이 이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착공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7년 댐 건설로 만들어진 의암호.
이 호수는 춘천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눴습니다.
이후, '춘천대교'가 놓이면서, 춘천시내에서 호수 가운데의 섬, 하중도까지는 차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하중도'에서 서면까진 길이 끊겨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설 교량이 바로 '서면대교'입니다.
교량을 포함해 길이는 1.2킬로미터.
사업비는 1,2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는 통과했습니다.
지금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이달 말이면 나올 예정입니다.
[이철규/춘천시 도로과장 : "타당성 재조사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1.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중앙투자심사도 당연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강원도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결과가 나오는대로 최대한 빨리 착공하겠다는게 춘천시의 계획입니다.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올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면대교만 놓이면, 춘천시청에서 서면행정복지센터까지의 거리가 지금보다 절반 이하로 단축됩니다.
또, 현재 추진중인 제2경춘국도와 연결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장진영/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 "춘천 내부 도심으로 가는 접근성이 좋아지는 부분이 하나가 있겠고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됐을 때 이 도로와 연계를 통해서 빠르게 서울로, 그리고 수도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서면대교는 애니메이션박물관 등과 연계한 호수관광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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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8 19:27:05
- 수정2024-07-08 2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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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서면대교' 건설이 이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착공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7년 댐 건설로 만들어진 의암호.
이 호수는 춘천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눴습니다.
이후, '춘천대교'가 놓이면서, 춘천시내에서 호수 가운데의 섬, 하중도까지는 차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하중도'에서 서면까진 길이 끊겨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설 교량이 바로 '서면대교'입니다.
교량을 포함해 길이는 1.2킬로미터.
사업비는 1,2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는 통과했습니다.
지금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이달 말이면 나올 예정입니다.
[이철규/춘천시 도로과장 : "타당성 재조사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1.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중앙투자심사도 당연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강원도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결과가 나오는대로 최대한 빨리 착공하겠다는게 춘천시의 계획입니다.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올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면대교만 놓이면, 춘천시청에서 서면행정복지센터까지의 거리가 지금보다 절반 이하로 단축됩니다.
또, 현재 추진중인 제2경춘국도와 연결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장진영/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 "춘천 내부 도심으로 가는 접근성이 좋아지는 부분이 하나가 있겠고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됐을 때 이 도로와 연계를 통해서 빠르게 서울로, 그리고 수도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서면대교는 애니메이션박물관 등과 연계한 호수관광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춘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서면대교' 건설이 이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착공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7년 댐 건설로 만들어진 의암호.
이 호수는 춘천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눴습니다.
이후, '춘천대교'가 놓이면서, 춘천시내에서 호수 가운데의 섬, 하중도까지는 차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하중도'에서 서면까진 길이 끊겨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설 교량이 바로 '서면대교'입니다.
교량을 포함해 길이는 1.2킬로미터.
사업비는 1,2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는 통과했습니다.
지금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이달 말이면 나올 예정입니다.
[이철규/춘천시 도로과장 : "타당성 재조사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1.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중앙투자심사도 당연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강원도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결과가 나오는대로 최대한 빨리 착공하겠다는게 춘천시의 계획입니다.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올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면대교만 놓이면, 춘천시청에서 서면행정복지센터까지의 거리가 지금보다 절반 이하로 단축됩니다.
또, 현재 추진중인 제2경춘국도와 연결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장진영/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 "춘천 내부 도심으로 가는 접근성이 좋아지는 부분이 하나가 있겠고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됐을 때 이 도로와 연계를 통해서 빠르게 서울로, 그리고 수도권으로 접근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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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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