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도쿄지사 당선에도 연임 더 어려워져?…“기시다 끌어내리기 확산”

입력 2024.07.08 (20:38) 수정 2024.07.0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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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브리핑 마지막 소식, 일본 도쿄로 갑니다.

어제 치러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 소속인,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가 3선에 성공했죠.

그러나 기시다 총리 연임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쿄도 지사 선거와 함께 치러진 도쿄도 의회 도의원 보궐선거, 자민당은 8곳 가운데 6곳에서 패배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민심 이반이 그대로 드러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의원 선거가 이르면 올해 안에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는 향후 중의원 선거 향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가늠자로 여겨져 왔는데요.

히라사와 가쓰에이 전 부흥상은 "대참패"라며 "당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변혁해야 한다"고 지적했고요.

아사히신문은 "총재 선거까지 '기시다 끌어내리기'는 반드시 일어난다고 본다"는 수도권 중견 의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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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8 20:38:56
    • 수정2024-07-08 2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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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러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 소속인,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가 3선에 성공했죠.

그러나 기시다 총리 연임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쿄도 지사 선거와 함께 치러진 도쿄도 의회 도의원 보궐선거, 자민당은 8곳 가운데 6곳에서 패배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민심 이반이 그대로 드러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의원 선거가 이르면 올해 안에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는 향후 중의원 선거 향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가늠자로 여겨져 왔는데요.

히라사와 가쓰에이 전 부흥상은 "대참패"라며 "당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변혁해야 한다"고 지적했고요.

아사히신문은 "총재 선거까지 '기시다 끌어내리기'는 반드시 일어난다고 본다"는 수도권 중견 의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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