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주의보 발령

중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전국 43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경북 고령군, 안동시, 예천군, 성주군, 상주시와 대구 달성군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북 (청도군, 김천시, 봉화군, 울진군, 영덕군, 영양군, 구미시, 영주시) ▲충북(음성군, 괴산시, 보은군, 청주시, 증평군, 영동군, 옥천군, 충주시), ▲충남(홍성군, 당진군, 음성군, 서산군, 태안군,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논산시, 보령시, 천안시, 공주시, 예산군) ▲전북(진안군, 부안군, 장수군, 무주군, 임실군), ▲대전(동구, 유성구), ▲경기(여주시)입니다.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는 기상 상황과 산림청의 산사태 예측정보를 토대로 기초자치단체장이 발령합니다.

산림청이 시·도를 기준으로 발령하는 산사태 위기경보는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전북, 세종, 충북, 충남, 경북에 '경계'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