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질린 어린이들…어린이병원 러 공습 최소 2명 사망 [지금뉴스]

입력 2024.07.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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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8일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났습니다.

러시아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최소 3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공습을 당한 곳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 최대 아동병원인 오크흐마트디트 병원이었습니다.

공습경보가 울리자 어린이 환자·보호자·의료진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병원에서 최소 2명 사망하고 1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7명은 어린이입니다. 건물 잔해를 수습하고 있어 피해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피소를 찾지 못한 어린 환자들은 보호자와 함께 링거를 꽂은 채로 병원 밖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키이우 시민들은 어린이 병원 공습에 분노했습니다.

이번 공습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시간 9일 긴급회의를 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광범위한 피해가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 탓이라고 주장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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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8일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났습니다.

러시아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최소 3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공습을 당한 곳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 최대 아동병원인 오크흐마트디트 병원이었습니다.

공습경보가 울리자 어린이 환자·보호자·의료진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병원에서 최소 2명 사망하고 1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7명은 어린이입니다. 건물 잔해를 수습하고 있어 피해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피소를 찾지 못한 어린 환자들은 보호자와 함께 링거를 꽂은 채로 병원 밖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키이우 시민들은 어린이 병원 공습에 분노했습니다.

이번 공습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시간 9일 긴급회의를 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광범위한 피해가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 탓이라고 주장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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