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전남 남해안·대구 경북, 최대 60mm 비 더 내려

지금은 전남 여수 등 전남 남해안과 영남 일부 해안에 시간당 10에서 20밀리미터의 다소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거창군 황강에는 많은 비가 내려 물살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를 퍼부은 강한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물러나고 있어 조금 전 9시 반에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그래서 예상 강수량도 조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전남 남해안과 대구 경북에 5에서 최대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에 차차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모레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1, 대전과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의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