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이종환교육재단, 올해 장학생 500명에게 장학금 125억 원 전달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오늘(10일)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 관정마루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국내외 장학생 500명에게 총 12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국내 장학생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 25개 대학 3학년 학생과 대학원생으로, 재단은 이들에게 한해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 등 세계 17개 대학의 학부생 등으로 구성된 국외 장학생에게는 최고 6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올해는 국내 장학생 91명, 국외유학 장학생 74명이 새로 선발됐습니다.

이석준 관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도전과 창조와 기여라는 3C 정신을 실천해서 반드시 큰 꿈을 이뤄달라"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적, 학문적 선도자가 되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영화학그룹 고 이종환 명예회장이 설립한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출연금이 1조 7천억 원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지난 24년 동안 총 2천850억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관정이종환교육재단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