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로 3명 사망, 1명 실종…다른 사망자 2명은 원인 조사 중

입력 2024.07.11 (09:32) 수정 2024.07.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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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충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어제(10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비로 충남 서천과 논산, 충북 옥천에서 각각 1명이 숨졌고, 충북 영동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북구와 충남 금산에서 각각 1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서는 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그 밖의 사망자 1명과 실종자 1명에 대해 행안부는 안전사고로 분류해 재난으로 인한 공식 인명 피해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비로 주민 4,526명이 산사태와 침수 등에 대비해 일시 대피했고, 이 가운데 1,433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수되거나 파손된 주택은 128채,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거나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의 공공시설물 피해는 577건, 농작물 침수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 면적은 1,014ha로 집계됐습니다.

2단계로 격상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가 그침에 따라 어제 오후 8시에 해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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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1 09:32:49
    • 수정2024-07-12 10:04:48
    재난
전북과 충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어제(10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비로 충남 서천과 논산, 충북 옥천에서 각각 1명이 숨졌고, 충북 영동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북구와 충남 금산에서 각각 1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서는 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그 밖의 사망자 1명과 실종자 1명에 대해 행안부는 안전사고로 분류해 재난으로 인한 공식 인명 피해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비로 주민 4,526명이 산사태와 침수 등에 대비해 일시 대피했고, 이 가운데 1,433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수되거나 파손된 주택은 128채,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거나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의 공공시설물 피해는 577건, 농작물 침수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 면적은 1,014ha로 집계됐습니다.

2단계로 격상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가 그침에 따라 어제 오후 8시에 해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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