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서 조선 후기 방어 무기 최초 발견
입력 2024.07.11 (15:35)
수정 2024.07.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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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경기도 기념물인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 조선후기 북한산성의 방어 무기가 최초로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백두문화연구원과 함께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데, 이곳에서 목모포를 비롯한 조선 후기의 무기가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성소지와 상창지는 산성 내에 있던 관아시설로, 조선후기인 18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 북한산성의 실질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시설은 ‘만기요람(萬機要覽)’ 등에 기록됐으나, 1915년 6월 말 산사태로 행궁과 함께 대부분 시설이 유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모포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무기였던 불랑기포(佛狼機砲)를 경량화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화포로, 재료의 특성상 무게가 가볍고 제작이 간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만기요람’에는 북한산성에 목모포 624좌를 배치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실물 추정 핵심 재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목모포와 함께 철환, 화살촉 등이 대거 출토돼 한양도성의 입보산성으로서 북한산성 유산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전문가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현장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시는 현재 백두문화연구원과 함께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데, 이곳에서 목모포를 비롯한 조선 후기의 무기가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성소지와 상창지는 산성 내에 있던 관아시설로, 조선후기인 18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 북한산성의 실질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시설은 ‘만기요람(萬機要覽)’ 등에 기록됐으나, 1915년 6월 말 산사태로 행궁과 함께 대부분 시설이 유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모포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무기였던 불랑기포(佛狼機砲)를 경량화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화포로, 재료의 특성상 무게가 가볍고 제작이 간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만기요람’에는 북한산성에 목모포 624좌를 배치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실물 추정 핵심 재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목모포와 함께 철환, 화살촉 등이 대거 출토돼 한양도성의 입보산성으로서 북한산성 유산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전문가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현장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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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서 조선 후기 방어 무기 최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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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1 15:35:45
- 수정2024-07-11 15:42:05
경기 고양시는 경기도 기념물인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 조선후기 북한산성의 방어 무기가 최초로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백두문화연구원과 함께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데, 이곳에서 목모포를 비롯한 조선 후기의 무기가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성소지와 상창지는 산성 내에 있던 관아시설로, 조선후기인 18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 북한산성의 실질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시설은 ‘만기요람(萬機要覽)’ 등에 기록됐으나, 1915년 6월 말 산사태로 행궁과 함께 대부분 시설이 유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모포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무기였던 불랑기포(佛狼機砲)를 경량화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화포로, 재료의 특성상 무게가 가볍고 제작이 간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만기요람’에는 북한산성에 목모포 624좌를 배치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실물 추정 핵심 재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목모포와 함께 철환, 화살촉 등이 대거 출토돼 한양도성의 입보산성으로서 북한산성 유산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전문가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현장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시는 현재 백두문화연구원과 함께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데, 이곳에서 목모포를 비롯한 조선 후기의 무기가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성소지와 상창지는 산성 내에 있던 관아시설로, 조선후기인 18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 북한산성의 실질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시설은 ‘만기요람(萬機要覽)’ 등에 기록됐으나, 1915년 6월 말 산사태로 행궁과 함께 대부분 시설이 유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모포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무기였던 불랑기포(佛狼機砲)를 경량화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화포로, 재료의 특성상 무게가 가볍고 제작이 간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만기요람’에는 북한산성에 목모포 624좌를 배치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실물 추정 핵심 재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목모포와 함께 철환, 화살촉 등이 대거 출토돼 한양도성의 입보산성으로서 북한산성 유산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전문가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현장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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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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