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1천만 명 넘어…‘초고령 사회’ 임박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19.5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7천682명, 여자는 557만2천380명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4천698명 더 많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수도권 거주 인구는 448만9천828명, 비수도권은 551만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406명 더 많습니다.

수도권은 권역 내 전체 주민등록인구 중 17.24%,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 중 21.84%를 65세 이상이 차지했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2013년 1월 600만8천757명(11.79%)으로 600만명대에 진입한 뒤, 2017년 1월 703만1천367명(13.60%), 2019년 12월 802만6천915명(15.48%), 2022년 4월 900만4천388명(17.45%)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