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대표팀 사령탑’ 홍명보 감독과 계약 해지…동행 끝

입력 2024.07.11 (17:48) 수정 2024.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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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홍명보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했습니다.

울산 구단은 오늘 “홍명보 감독과 상호 계약해지 하고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어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가 울산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울산의 11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2022년 울산의 17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창단 첫 두 시즌 연속 리그 정상 등극을 만들어 K리그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7일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돼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고 울산의 최고 성적을 이끌고도 불명예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울산은 당분간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리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숭실대 감독과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이경수 ‘감독 대행’은 수원 삼성 수석 코치와 스카우트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울산 수석 코치를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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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1 17:48:26
    • 수정2024-07-11 1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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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홍명보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했습니다.

울산 구단은 오늘 “홍명보 감독과 상호 계약해지 하고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어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가 울산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울산의 11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2022년 울산의 17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창단 첫 두 시즌 연속 리그 정상 등극을 만들어 K리그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7일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돼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고 울산의 최고 성적을 이끌고도 불명예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울산은 당분간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리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숭실대 감독과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이경수 ‘감독 대행’은 수원 삼성 수석 코치와 스카우트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울산 수석 코치를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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