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전 넣으면 음악 나오는 ‘주크박스’ 다시 인기

입력 2024.07.12 (09:47) 수정 2024.07.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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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자 안에 레코드가 들어있어 동전을 넣고 곡을 선택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가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개발된 주크박스.

2차대전 후 일본에 들어와 카페와 술집 등에서 즐겨 들었는데요.

1960년대에서 70년대 사이 유행했다가 1980년대에 노래방이 보급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춰, 지금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요즘 이 주크박스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용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2살의 사이토 씨.

직장 선배와 함께 술집을 찾았다가 주크박스를 처음 접하고, 그 음색에 매료돼 자주 듣게 됐습니다.

[사이토 고타/32살 : "주크박스가 없던 세대 입장에서는 아주 신선한 장치이지만 부모 세대에게는 당연한 존재죠."]

직장 선배와는 3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지만 주크박스의 매력은 나이를 초월합니다.

[직장 선배 : "주크박스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이미 친구가 된 거죠."]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신선함이 어우러지면서, 주크박스는 세대를 초월해 부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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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동전 넣으면 음악 나오는 ‘주크박스’ 다시 인기
    • 입력 2024-07-12 09:47:36
    • 수정2024-07-12 09: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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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자 안에 레코드가 들어있어 동전을 넣고 곡을 선택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가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개발된 주크박스.

2차대전 후 일본에 들어와 카페와 술집 등에서 즐겨 들었는데요.

1960년대에서 70년대 사이 유행했다가 1980년대에 노래방이 보급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춰, 지금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요즘 이 주크박스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용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2살의 사이토 씨.

직장 선배와 함께 술집을 찾았다가 주크박스를 처음 접하고, 그 음색에 매료돼 자주 듣게 됐습니다.

[사이토 고타/32살 : "주크박스가 없던 세대 입장에서는 아주 신선한 장치이지만 부모 세대에게는 당연한 존재죠."]

직장 선배와는 3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지만 주크박스의 매력은 나이를 초월합니다.

[직장 선배 : "주크박스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이미 친구가 된 거죠."]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신선함이 어우러지면서, 주크박스는 세대를 초월해 부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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