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명동·홍대입구·강남역 등 350곳 확대 설치

입력 2024.07.15 (07:41) 수정 2024.07.15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서울시청과 광화문 근처 8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연말까지 총 350곳에 확대 설치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명동, 홍대입구, 강남역 등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자치구·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정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처럼 녹색신호 횡단 잔여 시간뿐 아니라 적색신호의 대기 잔여 시간까지도 알려주는 신호등입니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가 되면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이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단횡단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시민 14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만족, 74%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 비율도 78%에 달했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연차별로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명동·홍대입구·강남역 등 350곳 확대 설치
    • 입력 2024-07-15 07:41:37
    • 수정2024-07-15 07:48:20
    사회
서울시가 서울시청과 광화문 근처 8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연말까지 총 350곳에 확대 설치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명동, 홍대입구, 강남역 등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자치구·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정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처럼 녹색신호 횡단 잔여 시간뿐 아니라 적색신호의 대기 잔여 시간까지도 알려주는 신호등입니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가 되면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이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단횡단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시민 14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만족, 74%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 비율도 78%에 달했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연차별로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