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로또 1등만 63명, 복권위에 이유 물었더니

입력 2024.07.15 (18:24) 수정 2024.07.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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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토요일 로또 추첨에서 1등이 63명 나왔습니다.

세금 내고 나면 당첨금 3억 원 대, 역대 꼴찌에서 두 번째입니다.

혹시 조작 아니냐 논란까지 나왔는데, KBS가 복권위원회에 문의했더니 두 가지 설명이 돌아왔습니다.

첫째, 수동 구매 때문이다!

평균 3분의 1 정도가 수동 번호 선택인데, 사람의 의지 때문에 아무래도 번호 쏠림이 생기겠죠.

하필 쏠린 번호에서 1등이 나와서 무더기 당첨이 생겼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1등 63명 중 52명이 수동 구매자였습니다.

두 번째 이유, 이번 당첨 번호가 꽤 선호되는 조합이라는 겁니다.

로또는 수학적으로 814만 가지 번호 조합이 가능한데, 이번 당첨 번호 6개는 역대 선호도 만 등 정도라고 합니다.

요즘 로또 판매가 늘면서 수동 선택도 함께 늘고 있어서, 앞으로 더한 무더기 1등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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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핫 클립] 로또 1등만 63명, 복권위에 이유 물었더니
    • 입력 2024-07-15 18:24:57
    • 수정2024-07-15 18: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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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토요일 로또 추첨에서 1등이 63명 나왔습니다.

세금 내고 나면 당첨금 3억 원 대, 역대 꼴찌에서 두 번째입니다.

혹시 조작 아니냐 논란까지 나왔는데, KBS가 복권위원회에 문의했더니 두 가지 설명이 돌아왔습니다.

첫째, 수동 구매 때문이다!

평균 3분의 1 정도가 수동 번호 선택인데, 사람의 의지 때문에 아무래도 번호 쏠림이 생기겠죠.

하필 쏠린 번호에서 1등이 나와서 무더기 당첨이 생겼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1등 63명 중 52명이 수동 구매자였습니다.

두 번째 이유, 이번 당첨 번호가 꽤 선호되는 조합이라는 겁니다.

로또는 수학적으로 814만 가지 번호 조합이 가능한데, 이번 당첨 번호 6개는 역대 선호도 만 등 정도라고 합니다.

요즘 로또 판매가 늘면서 수동 선택도 함께 늘고 있어서, 앞으로 더한 무더기 1등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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